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고, 규칙적인 운동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 되 외래를 방문한 4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쳐진 얼굴과 목소리로 만사가 귀찮고 피로감이 심한 증상을 호소했다. 지난 일 년간 고 3짜리 딸애를 수발하느라고 힘들었지만, 다행히 딸이 대학에 합격하여 한숨 돌릴 만한데 식욕도 떨어지고 소화도 안 되며, 자꾸만 짜증이 나고 잠만 자게 된다고 한다. 피로를 일으킬 만한 질병이 있는지 진찰과 몇 가지 검사 해 보았지만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우울증으로 진단하여 약물치료를 시작하였고 한 달 가량 지난 지금 이 분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높은 청년실업률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우울증을 앓게 되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10%는 일생 동안 한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 즉 10명 중 한 명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우울증 증상은 겨울철이면 더 심해진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특히 겨울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철 우울증이라고 별도로 이름 붙이기도 한다. 늦가을이나 초겨울부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겨우내 심한
강남 차병원 고도비만클리닉 한상문 교수팀국내 최초로 비만대사 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시 위소매절제술의 안전성 입증비만대사 수술 부작용 발생해 위소매절제술로 재수술 받은 환자 21명 대상 연구 평균 입원 기간 4.7일로 짧았고,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 강남 차병원 고도비만클리닉 한상문 교수팀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위밴드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 등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 위소매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게재되었다. 차병원 한상문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위밴드수술이나 위소매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밴드가 미끄러지거나 감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위소매절제술로 재수술을 받은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중 18명은 첫 수술에서 위밴드 수술을, 3명은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다. 재수술 시 위밴드 수술을 받았던 18명 중 9명은 위밴드 제거와 위소매절제술을 동시에 받았고, 9명은 위밴드 제거 후 회복한 뒤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재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입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 차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윤태기)은 오는 2월 3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강남 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실에서 '소중한 나와 아가의 마음건강관리'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출산 후 85%의 산모들이 일시적인 우울감을 경험하는데, 일반적인 산후 우울감과 치료가 필요한 산후우울증은 구분해야 한다. 강남 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석 교수가 산후우울증은 어떻게 예방하는지, 부모의 행동이 아기의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또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궁금증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는 강남차병원 산전관리실(☏02-3468-3325)로 하면 된다.